합격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인사 드리며
오늘 안타깝게 탈락하신 분들에게는 위로와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저는 작년 10월 부천시청에서 우연히 '인천드론스쿨 드론 전시회'를 관람하고 차일 피일 미루다 11월 26일 인천 백석동 드론 비행장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횡한 공터에서 많은 교육생들이 열심히 드론을 날리는 모습을 보고 "아차 고민하다 늦었구나" 생각에 바로 등록을 하게되었습니다. 사실 지금당장 드론 조종자 자격을 취득하여 어떻게 활용하기 보다는 급속하게 발전하는 드론 산업에 관심을 갖고 추후 활용분야를 모색할 생각으로 드론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드론을 배우기 시작하니 왜 이런 장난감 조종을 국가자격증으로 인증을 받도록 했는지 알게되었습니다. 공중에 떠 있는 드론을 무선 조종기를 이용하여 자유자제로 콘트롤 한다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았고, 혹 한번의 방심과 실수는 언제든지 대형 사고로 변질될 수 있어 비행중에는 온몸이 뻣뻣해 지고 신경이 곤두서 15분 내외 비행 한번으로도 근육통과 피곤함에 지치기도 했었습니다. 실기시험까지 의무 비행 20시간 훈련과 동시에 필기시험을 준비했으며 인천드론스쿨에서 준비해준 예상문제집과 써브노트로 수월하게 필기시험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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