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수험생 중에 마지막으로 합격 수기 남깁니다.
친구와 함께 놀러갔던 신도림에서 처음으로 샀던 드론이 어느새 자격증이 되어 돌아올 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처음 드론을 샀을 때만 해도 그냥 단순한 장난감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드론과 관련된 뉴스를 관심 있게 보고 있던 저를 발견했습니다. 드론이라는 게 단순한 장난감을 넘어 미래 산업의 한 분야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당연히 자격증에도 관심이 가게 되었고, 직장인이라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을 찾다 보니 청라에 있는 인천드론스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수업부터 거리,비용 등등 대부분 좋은 조건이었지만 무엇보다도 수강생의 상황에 맞게 스케줄을 짤 수 있었던 점이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수강생 중심 수업은 아직도 인천드론스쿨의 최대 장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수업을 하면서 드론의 다양한 활용에 대해서도 더욱 많이 알게되면서 자격증을 넘어 교관 과정에도 관심이 생기고, 제 인생에서 중요한 스펙을 하나 추가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동기부여도 되고, 연습과 함께 실력이 늘면서 드론을 조종하는 재미도 알게 되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어려운 조종과 시험 날짜가 다가오는데 잘 늘지 않는 제 조종실력에 조금씩 걱정이 되기 시작하더군요. 그 때마다 원장님과 교관님께서 장점에 대해서는 칭찬해주시고, 단점에 대해서는 집중교육을 해주셔서 실기시험 때까지 코스를 완주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집중케어는 시험 당일까지도 계속되었고, 원장님께서는 운전으로 고생해 주시고, 교관님도 함께 가 주셔서 수강생이 시험에만 집중하게 여러 가지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시험 당일에는 생각보다 강한(?) 바람에 당황도 좀 하고, 실수도 좀 있었지만 배웠던 걸 기억하면서 다행히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결과는 오후 6시에 나오는데 어찌나 긴장되던지.. 함께 해주신 원장님,교관님,실장님과 함께 시험 본 동기분들 덕분에 재밌게 기다릴 수 있었네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 오후 6시가 되고..
결과는 합격~!
드디어 드론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제대로 한 발을 내딛은 느낌이 참 기쁘더군요.
시험 때까지 가르쳐주시고 함께 해주신 원장님, 교관님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이제 진짜 시작인 것 같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을 하든, 드론으로 다른 다양한 일을 하든 처음 마음 기억하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천 드론 스쿨 가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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